한국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보스니아의 날카로운 골 결정력에 무너졌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를 2-0으로 물리쳤으나 이날 보스니아와 마지막 국내 평가전이자 월드컵 출정식 경기로 열린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4만1천254명의 관중이 찾았다.
[6보] 오후 9시 54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한국은 ‘가상 스웨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태로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헌국 축구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후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다.
◇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6월 1일)
대한민국 1-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득점 : 에딘 비슈차(전반 27분ㆍ전반 추가시간ㆍ후반 34, 보스니아), 이재성(전반 29분, 한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오반석(HT 권경원) 기성용(후반 41분 김신욱) 윤영선(후반 30분 정승현) 김민우 구자철(후반 30분 주세종) 이재성(후반 35분 이승우) 정우영 이용 황희찬(후반 35분 문선민) 손흥민.
[5보] 후반 41분 기성용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다.
[4보] 후반 35분 황희찬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3보] 후반 34분 에딘 비슈차에게 세 번째 골 허용해 1-3으로 끌려가고 있다. 비스카은 이날 해트트릭(3골)을 기록했다.
[2보] 후반 28분 구자철 빼고 주세종을 투입, 윤영선을 빼고 정승현을 투입했다.
[1보]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반석을 빼고 권경원을 투입했다.
[속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61위)이 스웨덴을 가상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FIFA 랭킹 41위)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27분 보스니아의 역습 상황에서 왼쪽 크로스에 이어 제코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머리를 스치지 않고 오른쪽 골지역 뒤쪽으로 흐는 볼을 에딘 비슈차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꿰뚫었다.
한국은 전반 29분 후방에서 찔러준 전진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왼쪽 골지역으로 침투한 이재성에게 찔러줬고, 이재성은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골문을 향해 가볍게 슈팅,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어 냈으나 전반 45분 종료 직전에 보스니아의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은 비슈차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신태용 감독은 보스니아와 평가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투톱으로 내세웠고,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정우영(FC도쿄)이 포진했다.
수비진은 스리백 카드로 스토퍼로 나선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중심으로 양쪽에 오반석(제주)과 윤영선(성남)을 배치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장으로 A매치 100경기째를 채워 한국 선수로는 역대 14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좌우 윙백은 김민우(상주)와 이용(전북)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보스니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의 골잡이 에딘 제코(AS로마)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26명의 선수 중 3명을 제외한 최종명단 23명을 2일 발표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지에서 7일 볼리비아(공개), 11일 세네갈(비공개)과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인 러시아에 입성한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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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 F조 조별리그 경기 일정
▲6월 18일(월) 오후 9시= 스웨덴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6월 24일(일) 0시= 멕시코 (러시아, 로스토프 온돈).
▲6월 27일(수) 오후 11시= 독일 (러시아, 카잔).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