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FIFA 랭킹 12위)가 호주(FIFA 랭킹 36위)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7분에 덴마크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26ㆍ토트넘 홋스퍼)이 다이렉트 왼발 발리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38분에 호주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레 예디낙(마일 제디낙ㆍ34ㆍ애스턴 빌라)이 성공시켜 동점골을 만들며 1-1로 비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덴마크의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24ㆍRB 라이프치히)은 페루와 1차전에서 반칙을 범해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내준데 이어 이날 호주전에서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팀을 곤경에 빠뜨렸고,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1차전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한 덴마크는 1승 1무(승점 4)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고, 호주는 1무 1패(승점 1점)로 16강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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