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체육회는 왕년의 스포츠 영웅이었던 복싱 세계 챔피인 유명우ㆍ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에 따르면 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1985년)을 지낸 유명우(55) 씨와 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1988년) 김재엽(55) 씨를 부천시 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체육회 회장인 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체육 발전과 체육회 홍보를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체육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체육행사에 체육계 대표로 참석하고, 부천시와 체육회 홍보 영상 등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자문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 체육회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명의 스포츠 영웅이 부천시를 널리 알리고 체육 발전과 시민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