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에 속한 ‘유벤투스(Juventus) FC’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26일 한국을 찾아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과 친성경기를 갖는다.

호날두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07년 7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나선 이후 12년 만이며, 유벤투스 구단이 한국은 찾은 것은 1996년 이후 23년 만이다.

호날두 등 이탈리아 유벤투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호날두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잔루이지 부폰(GK), 떠오르는 신성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스타플레이어들도 한국을 찾았다.

유벤투스에 맞서는 팀 K리그 선발은 박주영(FC서울), 조현우(대구FC), 김보경(울산 현대), 이동국(전북 현대) 등이 출전한다.

이날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지상파 KBS2가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 베스트11은 다음과 같다.

GK : 조현우(대구)
FW :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
MF : 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믹스(울산)
DF : 이용(전북),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울산), 박주호(울산)

와일드(대기명단): 송범근(전북), 이광선(경남), 발렌티노스(강원), 김진야(인천), 홍철(수원),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