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영희) 산하 600여곳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들이 26일 오전 10시30분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3회 꼬마마라톤대회’에서 2개월간 모금한 3천여만원을 저소득가정 미취학 아동 의료비 지원에 써 달라며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상임이사 김범용)에 전달했다.

지난해 12회 행사에서도 3천여만원의 기금을 부천희망재단(www.hopefoundation.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전달해 재생 불량 빈혈, 희귀 난치병, 뇌성마비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미취학 아동 16명의 치료비로 지원했다.

한편,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의 꼬마 마라톤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영유아 4천여명이 참가해 중앙공원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