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지킴이들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고,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하게 버릴 수 있도록 돕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내놓았고, 2회에 걸친 현장 답사와 회의 끝에 상동어린이공원 주변의 불법폐기물 투기장소를 변화시키는데 앞장섰다.
쓰레기가 무단투기되는 지저분한 장소를 예쁜 화단으로 가꾸고, 알록달록한 채색 및 쓰레기를 올바로 버리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 부착, 예쁜 배경 그림을 그려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토록 했다.

아울러 밤 늦은 시간에 청소년들이 일탈을 일삼는 우범지역, 낙후된 놀이시설과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채 공휴화됐던 ‘상동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이 놀고 싶은 공원으로 바뀌기 위해 61사단 장병들과 관내 직장인 봉사단의 도움으로 공원 벤치들을 인기 만화 캐릭터들을 그려 넣는 채색 작업을 했다.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에도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기 위해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 조직들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마을’에 참여할 상동·중동·송내동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032)652-0420, 홈페이지(sangdong.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