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공동주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5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35명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공동주택과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는 공동주택의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인 회장, 감사, 이사 및 동대표 등과 관리사무소장, 주민 등 매회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제5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는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7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주에 걸쳐 실시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실무 ▲아파트 유지관리 보수 보강 사례 ▲아파트 전자입찰시스템 실무 ▲공동주택 관리 규약 및 판례 사례 ▲주택관리사와 입주자의 대화 및 행정기관 감사관계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공동주택의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아파트 층간 소음 분쟁 예방 방법 및 해결 사례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및 해결 방안, 아파트 단지내 공사 입찰 관련 전자입찰시스템의 사용법, 그외에 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및 갈등 요소들을 심도 있게 다뤄 주택관리사에게 공동주택 관리 전문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종각 시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분쟁 및 비리를 사전에 예방해 부천시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