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0일 여월농업공원에서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도시텃밭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始農祭)를 연다.

여월농업공원 시농제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5개 단체와 시민 400명이 참여하며, 30일과 5월3일 두 차례 열린다.

지난해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 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수상을 기념해 사과나무 심기도 함께 진행한다.

여월농업공원은 봄에는 모종심기, 여름에는 연향제(蓮香祭) 수영장, 가을에는 가족 힐링 캠프, 겨울에는 썰매장 개장 및 지푸라기 공예 등으로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월농업공원은 이날 시농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 농부학교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도시 양봉교실 ▲퇴비 사관학교 ▲허브 체험 ▲곤충 체험 ▲생태 공예 ▲생활 원예 ▲슬로우 푸드(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하는 것) ▲농사 체험 등 다양한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자연 순환 농업’ 교육을 통해 친환경 도시농업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자연친화적인 도시농업 실천 의징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여월농업공원에 관한 기타 문의는 부천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805) 또는 여월농업공원 온라인 커뮤니티(cafe.daum.net/gngreen2013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