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21일 고강본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영) 방과후 교실 청소년들은 지난 1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김두환)에 후원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17회 고리울선사문화제(4월23일 개최ㆍ▷관련기사 클릭)에서 먹거리 부스를 직접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과 방과후 공예시간에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을 고강본동 마을카페에 위탁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고강본동 지역 청소년들의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강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응답하라! 아나바다’ 고리울 프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25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지난 5월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한 바 있다고 고강봉동(동장 안상순☎032-625-7663)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