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유베이스 드림센터와 메트로센터에서 ‘유베이스와 함께하는 어쿠스틱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21일 시와 ㈜유베이스가 ‘가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 행사로 열렸다.

부천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주축이 돼 준비한 이번 행사는 많은 직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첫 무대는 Her-B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시작으로, 기타동아리 낮은음자리의 ‘하늘바라기’, ‘하늘을 달리다’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꾸몄다.

이튿날 무대는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성운 씨가 주축이 된 라온 트리오 등 3개팀이 어쿠스틱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등을 들려줬다.

㈜유베이스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여성가족부에 신청서를 제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가족이 행복한 일터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지원할 계획이다.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족이 행복한 일터만들기 프로젝트 참가 1호 기업인 ㈜유베이스에서 런치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