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 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육성팀에 따르면 시는 276명의 청소년 지도위원을 위촉해 매월 권역별ㆍ동별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직무연찬회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실적이 우수한 도당동, 송내1동, 심곡본동 지도위원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유해업소 지도단속 방법을 설명하고 내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청소년 일시 쉼터’ 최인비 소장을 초청해 ‘부천시 거리청소년의 이해’라는 주제로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이자원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