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사랑회(회장 윤태선)는 30일 오정어울마당(옛 오정구청) 4층 회의실에서 김수경 부천시 도로사업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도로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해 7월 부천시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그동안 3개 구청에서 운영을 지원해오던 ‘부천시 자전거사랑회’를 새롭게 출범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는 ‘부천시 자전거사랑회’에서 ‘부천시 자전거 대축제’ 주관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시에서는 이를 지원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회원 소개, 회칙 설명, 신임 임원 선출, 자전거사랑회 활성화 방안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경 도로사업단장은 “부천시 자전거사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 자전거사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윤태선 회장은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 부천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