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 자전거사랑회(회장 윤태선)는 지난 6일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서 자전거사랑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굴포천 자전거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 의무화를 적극 홍보하고, 굴포천 자전거길 주변의 잡초와 제방, 둔치, 쉼터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자전거사랑회 회원들은 안전한 자전거문화 홍보를 위해 4시간에 걸쳐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서 인천 계양구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62㎞에 이르는 라이딩을 펼쳤다.

이상열 부천시 도로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모든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고 자전거 등록제 시행에 따른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