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7일 부천시 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제10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에서 ‘2022년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 14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 시상식 및 ‘제10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앞서 부천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23일 올해로 7회째 열린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을 주제로 수기·표어를 접수, 총 124개 작품 중 청소년부, 청장년부, 노년부 등 3개 부문에서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기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지혜 씨(부천소사경찰서)는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공감하며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원식 씨(중동)는 “사회적 무관심이 만연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부천시의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