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부천시니어클럽 시니어건강지킴이 봉사단과 협력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드게임카페 ‘기억 더하기’를 운영한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보드게임카페 ‘기억더하기’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에게 제공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동·기억회상·현실 인식훈련 등 작업치료와 보드게임, 종이접기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니어클럽 시니어건강지킴이 봉사단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노인이용시설에 파견돼 두뇌 자극 소근육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경증치매환자 쉼터’와는 달리 카페처럼 운영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 봉사자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치매환자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부천시 치매안심센터 쉼터팀(☎032-625-9845)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보드게임카페 ‘기억더하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 재활,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