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식사 문화 개선과 코로나19 감염전파 사전 차단을 위해 ‘안심식당’으로 중동 소재 ‘시골애(愛)’, ‘영월애곤드레 부천점’ 등 2곳을 지정했다.

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및 손 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5개 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식당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10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향후 점검시 1개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손 소독제 및 위생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한다.

‘안심식당’ 신청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 등이 현장 확인 후 지정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bc.go.kr)의 새소식란(바로 가기 클릭 )을 참고하거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032-625-43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및 안전한 식사 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