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상)는 8일 주민자치위원 29명을 대상으로‘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9일 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임원 6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치계획 전문가 정창일 강사를 초빙해 자치계획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일 강사는 “민주적인 논의를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기초단위가 바로 분과”라며 분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주민총회를 거쳐 자치사업 및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정상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에 대한 방법들을 익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배 중동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협력해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