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옥외광고업무 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가로정비과 가로정비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도시 미관 및 생활환경 개선을기 위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 추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및 자체 간판사업 추진(심곡천 1·2단계 간판개선사업, 부천지역아동센터 간판개선사업,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사업, 무연고 간판정비사업 등) ▲현수막 지정 게시대 확충 및 공공용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단속사각지역을 대상으로 10개 광역동과 함께 조간·야간·휴일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 수거 보상제 운영 ▲광고물 관련 조례·시행규칙 개정 등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옥외광고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도로사업단(단장 이재우 지방서기관)은 ▲옥외광고업무 기관표창(국무총리)을 비롯해 ▲17년간 누락된 대규모점포 무단 점용 변상금 등 세외수입 5억원 징수 ▲8년간 갈등이 이어진 한전 수직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상생 협약 체결 ▲보도·도로 정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35억원 확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반대 집단민원 관련 2개 민관협의체 운영 등 업무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도로사업 관련 민원 현안관리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