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존의 주거 중심에서 주거·산업·환경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 있는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미래 신산업·제조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온세미 반도체·대장신도시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친환경 첨단 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판로·육성 지원 등 ▲공장 집단화 및 기업 유치, 창업 지원에 적극 나사고 있다.

시는 또 재정건전화 확보를 위한 투자 심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부족 재원 확보를 위한 국도비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시옷스쿨, 코로나19 극복 희망부천700,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등 ▲고령·장애인·청년 포함한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미래 성장 엔진인 신산업·제조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의 국내 공장 온세미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1조4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로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생산량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부천 소재 협력사 80여 곳도 1천9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SK그린테크노 캠퍼스 조성 계획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친환경 기술 분야의 SK그룹 핵심 계열사 7개 기업을 약 3여만평 부지에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 및 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미래 산업을 좌우할 최첨단·친환경 기술 기업들을 부천에 유치하면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5대 특화산업(금형·로봇·조명·패키징·세라믹)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부천시의 경제·산업 역량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시는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더불어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산업(금형) 고용촉진사업, 4in1 융합회계사무 인력 공급사업, 부천형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사업, 부천 청년 문화예술가 활동가 고용촉진사업 등 지역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자족도시 부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며 “부천시의 큰 미래를 계속 만들어가면서 취약계층도 꼼꼼히 챙겨 함께 잘 사는 ‘균형 발전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