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 취업 지원 특화기관인 부천청년리더#(송내역 2번 출구 1층 소재)은 관내 특성화고 4개교(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경기경영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와 청년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청년리더#과 관내 4개 특성화고가 협력해 청년 취업 지원 체계 수립을 위한 것이다.

부천청년리더#과 관내 특성화고는 이날 협약에 따라 ▲부천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회 가입 ▲협업사항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관내 특성화고와 협업을 위해 지난 2월 관내 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해 3명의 ‘취업지원관’을 선발해 3개의 특성화고(경기국제통상고, 경기경영고, 부천정보산업고)에 1명씩 배치했다.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지난 3월에는 부천청년리더#과 취업지원관 간 소통회의를 통해 부천청년리더#의 사업 소개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로 지난 4월 개최한 부천채용박람회에 100여 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달에는 부천정보산업고와 경기경영고가 참여하는 웹툰융합센터 현장 탐방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밖의 소중한 기업 현장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구인·구직 맞춤형 인력 수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천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회’를 구축헤 26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및 공동행사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4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청년 취업지원 분야의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져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 방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여러 청년 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