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는 6월30일 경기도교육청 선정 부천지역 청소년 치유 ‘꿈의 학교’인 ‘온새미로’를 개교, ‘청소년 마을극장 희망꽃’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온새미로’는 2016년 2월까지 운영하며, 관내 초·중·고생 및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마을, 드라마 스쿨, 청소년 저널리즘, 인문학교, 청소년 마을극장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 ‘청소년 마을극장 희망꽃’은 청소년들의 치유 무대 및 회복공간으로서의 3개 권역 마을극장을 운영하며 장소적 개념을 넘어 청소년 커뮤니티와 치유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고 학교, 학년, 학급의 단위별 공연 참여와 학교밖 청소년들의 드라마 경험과 인문학교의 이야기와 연동해 진행하는 이야기 치료 공간이다.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꿈의 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부천지역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느낌을 살려 마을을 함께 치유해 가는 여정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에서는 ‘청소년 치유 꿈의 학교- ’온새미로‘와 ‘만화상상 놀이터’ 등 경기도교육청 선정 ‘꿈의 학교’가 2곳이 선정됐으며, 6월30일부터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온새미로’ 개교에 이어, 오는 9월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만화상상 놀이터’를 개교할 예정이다.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는 30일 청소년 마을극장 ‘희망꽃’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개교식은 ‘꿈의 학교’ 참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오는 7월1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