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는 영화제 기간(7월16~26일)에 관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사전행사인 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인 BiFan 레이디 오연서(28)와 BiFan 가이 권율(33)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가수 에릭남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올초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가 시청 잔디관장에 설치된 대형 에어스크린을 통해 무료 상영된다.

◆주말행사 ‘Wonderland in BiFan’… 17~19일

제19회 BiFan의 주말행사인 ‘Wonderland in BiFan’은 영화제 기간 중 17~19일까지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Wonderland in BiFan’은 이름에 걸맞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8일에는 독특한 음악 색깔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4인조 인디밴드 혁오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디스코 댄스로 국내외 뮤직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개성만점 실력파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앵콜요청금지’,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곡을 배출하며 인디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일요일 밤을 BiFan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와 야외 영화상영

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이벤트도 선보인다.

주말행사 ‘Wonderland in BiFan’ 기간인 17~19일까지 진행되는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는 관객이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는 BiFan존과 브랜드존을 방문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채워가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제공된다.

18일에는 부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체험형 예술 프로젝트 ‘부천 예술가 살롱’이 운영되고, 19일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는 ‘낭만 마켓’이 열린다. 행사와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야외 영화상영이 이어진다.

17일에는 <위험한 상견례2>(2015), 18일에는 <위플래쉬>(2014), 19일에는 <비긴 어게인>(2013)이 상영된다.

한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을 하고 오는 26일까지 세계 45개국에서 엄선, 출품된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의 다양한 장르영화와 즐거운 문화행사 등을 선보이는 한여름의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주말행사- ‘Wonderland in BiFan’ 일정표

▲17일
-오후 3시~7시: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멕시코 문화체험
-오후 7시30분~8시: 마리아치 라틴
-오후 8시30분: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야외 상영

▲18일
-오후 3시~7시: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부천 예술가 살롱
-오후 7시30분~8시30분: 혁오, 술판 오브 더 디스코(밴드 공연)
-오후 8시30분: <위플래쉬> 야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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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7시: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 낭만 마켓
-오후 7시30분~8시30분: 후추스, 브로콜리 너마저(밴드 공연)
-오후 8시30분: <비긴 어게인> 야외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