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는 8월9일 오후 2시 소사구 송내1동 400-1번지 성은교회(담임목사 허원배)에서 ‘2015 부천종교인 평화통일 기원 기도회’를 개최한다.

부천종교인평화회의(공동대표 김영욱/천주교·임영담/불교·허원배/기독교)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교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종교인 평화모임으로, 지난 2006년 여월동 성당에서 첫 번째 ‘평화통일 기도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통일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년, 그러나 분단 70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종교인 기도회’라는 제목으로 70주년의 의미를 기억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종단 대표들의 평화·통일 이야기 나눔과 신부·목사·수녀 및 교무와 사제 등 각 종단의 성직자들 10여명이 작년 ‘세월호 기도회’를 계기로 모인 성직자 중창단 ‘하땅사이’ 노래 공연도 선보인다.

‘하땅사이’는 으로, 험한 세상에서 이들의 노래가 위로와 희망, 참 평화를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5 부천종교인 평화통일 기원 기도회’는 △‘하땅사이’ 노래 공연 △시(詩) 낭송과 이야기(4대 종단 대표들과 나누는 이야기: ‘함께 평화!’) △게스트 & 하땅사이 노래 공연 △성은 챔버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4대 종단별 평화통일 기원 기도문 공동 낭독 △청중과 함께 하는 시간(노래 배우기) + 하땅사이= 합창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축하 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부천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택규 지평교회 목사)에 따르면 ‘부천 종교인 평화통일 기도회’는 2006년 여월성당, 2007년 석왕사, 2008년 성은교회, 2009년 고강성당, 2011년 원불교 부천교당, 2012년 향림사, 2013년 사랑의교회, 2014년 상동성당에서 각각 개최했다. 기타 행사 문의는 부천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장 이택규 목사(010-2346-0948) 또는 전화(☎032-614-19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