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성곡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통·반장 등 지역주민 7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찾아가는 주민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오정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최규호 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들이 직접 통·반장 회의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오정구의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경찰서에서 하는 간담회에도 몇번 참석해 보았지만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됐는데,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해서 좀더 편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던 것같다”고 말했다.

최규호 서장(총경)은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오정구 관내 동별로 개최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치안요소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