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로 34만9천326건에 33억1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부과액은 지난해에 비해 5천200만원(1.59%)이 증액된 것이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8월1일 현재 부천에 주소를 둔 세대주, 개인사업자균등분 주민세는 사업소가 있는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법인균등분 주민세는 법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균등분은 5천원, 개인사업자균등분은 6만2천500원, 법인균등분은 6만2천500원~62만5천원으로 차등 부과된다.

세대주인 개인이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균등분 주민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는 균등분 주민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올해 정기분 주민세의 납부기한은 8월31일까지이며, 고지서는 오는 17일까지 주소지와 사업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납부는 은행의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우면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스마트폰 위텍스, 인터넷 지로(www.giro.or.krㆍ바로 가기 클릭), 인터넷 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 등도 가능하며,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청 콜센터(☎032-320-3000), 원미구 세무1과(☎032-625-5246~8), 소사구 세무과(☎032-625-6241~4), 오정구 세무과(☎032-625-7241~4) 지방소득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