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먼마루봉사단(단장 허미숙)은 지난 17일 원종1동 7통에 거주하는 어르신 자택에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복지알리미의 추천으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 생일잔치’를 열었다.

오정보건소 신명섭 방문 간호사는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했고, 좋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바이올린과 플롯을 합주하며 아리랑 등 생신 축하 노래를 들려주었다.

박모(70) 어르신은 “96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고 자식이 없어 생일잔치를 잊고 살아왔는데 건강을 염려해 찾아오는 방문간호사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생일잔치를 맞아 손주 같은 아이들의 아리랑 연주 공연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고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원종1동 주민센터(동장 이형훈ㆍ☎032-625-7633)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