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추석 연휴(26~29일)를 앞두고 귀성객의 대이동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대형 판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천소방서와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이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여객터미널, 대형 판매점 등 총 1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 구조 부재의 손상ㆍ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및 철골 구조물의 부식 여부 ▲피난ㆍ소화통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전기ㆍ가스 안전관리 상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관리부서로 하여금 즉시 보수ㆍ보강하도록 현장 조치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법규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원용수 시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시민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