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원종호)는 지난 18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복지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정기회의를 열고 홀몸 노인들에게 영양제 주사를 지원하는 홀몸 노인 주치의 사업,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상자 전달, 동복지협의체 홍보 조끼 제작 등 3개 사업을 의결하고 신규위원 4명을 위촉했다.

성곡동 복지협의체는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민간 협력기구로 27명을 위원으로 위촉, 정부의 힘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이 후원금 사업으로는 집수리를 하는 ‘효자손 플러스사업’, 거동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ㆍ미용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가위손’ 사업 등 4개의 사업과 민간자원 연계 특화사업으로 ‘닭강정 배달사업’ 등 재능나눔을 통한 4개 지역연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종호 성곡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계속 나오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성곡동 주민센터(동장 이황구ㆍ☎032-625-761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