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021년 옥길공공주택지구 내 조성 계획 중인 (가칭)범박도서관과 관련해 도서관 건립 테마와 공간구성에 대한 시민 수요조사를 12일부터 11월8일까지 진행한다.

범박도서관은 시민이 원하는 문화시설을 연계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민 참여로 진행되는 ‘시민이 만드는 범박도서관’은 일상 속 지역사회의 열린 지식문화 공간이자 여가ㆍ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민 수요조사는 ‘범박도서관에 당신의 생각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서관 테마ㆍ내가 원하는 공간 구성ㆍ연계 문화시설ㆍ시민 참여방식 제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범박도서관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천시립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내 설문조사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가칭)범박도서관의 정식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