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9일 오후 6시30분터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NC의 선발 스튜어트는 완투승을 거뒀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9이닝 3피안타 1피홈런(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완투승을 챙겼다.

두산은 8회초 1사에서 오재원이 완벽투를 펼친 NC 스튜어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지만, NC도 8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하며 1-1 동점을 만들고 계속되는 찬스 상황에서 김성욱 타석 때 상대 폭투로 3루에 있던 지석훈이 홈을 밟아 2-1로 역전을 만든 뒤
9회에도 스튜어트가 마운드에 올라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한편, 마산구장에서 1승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은 20일 하루 이동 휴식일을 가진 후 21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3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