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5)이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닷새동안 만화도시 부천시의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 부천시청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성재 SBS 간판 아나운서가 맡았다.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SBS 축 경기의 메인 캐스터로 올림픽과 월드컵 경기장을 목소리로 장악했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차범근-차두리 부자 해설위원과의 매끄러운 중계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축구 전문프로그램인 <풋볼 매거진 골!>과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근 친형이자 영화배우인 배성우의 영화홍보를 위해서도 몸소 뛰고 있으며 “애니메이션도 영화의 한 장르이고 국내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을 모두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되는 만큼 다양한 영화들이 잘 소개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은 ‘BIAF 2015’ 소개와 국내ㆍ외 본선 심사위원 소개 및 인사말, 홍보대사 소녀시대 ‘써니’ 소개, 공식 트레일러 및 개막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감독 크리스티앙 데마르, 프랑크 에킨시)를 상영한다.


<< BIAF 2015 개막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

개막식에는 장동렬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써니, 본선 심사위원 세바스티앙 스페러, 아사오 요시노리, 배우 김꽃비, 감독 민경조, 다니엘 슈니치, 주옌통, 이종한 교수, 마크 주셋, 강현종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BIAF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삼산체육관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올해부터는 기존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일반경쟁부문으로 확대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새롭게 열린다.

올해는 ‘꿈, 모험, 자유 그리고… 도전!!’이란 슬로건과 ‘Ani+One(애니원)’이란 주제로 35개국 160편의 장ㆍ단편 애니메이션,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으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과 Feature Perspective(피쳐 퍼스펙티브), 특별전, BIAF 키즈 섹션 초청작,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와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애니 페어, 전시, BIAF Play zone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캐나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거듭 나고 있다. *BIAF 공식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