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초등학교(교장 김선복)는 3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진로지도, 인권, 인성, 리더쉽 등의 주제로 ‘다문화 평화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 평화교육은 다인종, 다문화 되어가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 간에 편견 없이 평화로운 관계형성을 위한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만이 아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다문화시대에는 국가 간 이주, 정보와 문화산업 등의 국가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인종, 종족, 종교, 언어를 지닌 시민들이 한 국가에 생활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평화롭게 함께 공존하는 법을 알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평화교육을 실시했다.

상도초교는 특히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교인 관계로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후 입국한 귀국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다문화 평화교육은 더욱 뜻깊었다.

다문화 평화교육을 받은 3학녀 학생들은 “늘 나와 비슷한 생각과 모습을 가진 사람이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생각과 모습이 다르고 피부색, 종교, 태어난 나라가 다를 수 있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두 평화롭게 함께 살기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