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동절기 대비 대규모 건설(건축) 공사장, 전통시장, 축대ㆍ옹벽ㆍ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오는 12월4일까지 전통시장 19곳을 포함해 대규모 건설(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D등급) 등 총 1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3일 발생한 부흥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19곳에 대해서는 ▲시장 통로 안전구획선 침범 및 가판대 설치 여부 ▲연결 살수 설비 송수구 주변 물건 적치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노후정도 및 정기점검 수행 여부 ▲아케이드 설치구간 유지관리 상태(개폐작동 상태 등) ▲상인회 및 의용소방대 구성, 정기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보수ㆍ보강토록 현장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 조치할 예정이다.

시 365안전센터는 “동절기 종합 안전대진단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취약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예방해 시민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32)625-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