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까치울정수장 안전진단과 노후 수배전반 교체공사로 14시간 동안 까치울정수장 정수생산이 중단된다고 12일 밝혔다.

시 수도시설과에 따르면 까치울정수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정밀 안전진단과 2001년 8월 준공이후 시설 노화에 따른 수배전반 교체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14시간 동안 정수생산이 부득이하게 중단되지만 노온정수장의 수계 전환으로 급수구역을 부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은 차질없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시 수도시설과는 “공사기간 노온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함에 따라 물 흐름방향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시 적수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만약 적수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수도시설과(☎032-625-32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