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5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해 동안 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매년 12월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병권 부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자원봉사단체, 일반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댄스 퍼포먼스팀 리듬몬스터의 레이저 퍼포먼스와 LED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자원봉사활동 동영상을 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에는 더 멋진 자원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전현주 씨를 비롯한 총 57명에게 행정자치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고, 자원봉사시간 5천 시간이 넘는 우수봉사자 11명이 ‘동자봉이’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포토존 운영과 후원을 통한 경품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권 부시장은 “봉사와 나눔은 나 자신과 내 이웃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묘약이며, 그 묘약은 수혜자와 봉사자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훈훈하게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낸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ㆍ봉사로 부천시가 행복해 질 수 있었다”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