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체납부동산에 대한 공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 세정과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체납정리 집중기간 운용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1그룹(구ㆍ출장소가 있는 시) 10개 시 가운데 소사구청이 상습ㆍ고질체납자 소유 부동산에 대한 공매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인천광역시 외 15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체납정리 집중기간 동안의 공매실적 평가에서도 원미구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대포차량 및 체납차량에 대한 경찰 합동단속으로 체납액 3천2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했고, 5개조 20명으로 구성된 시ㆍ구 합동 특별징수단이 체납자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체납액 23억8천만원을 정리하는 등 발로 뛰는 세무행정을 추진했다.

시 세정과는 “내년에도 상습ㆍ고질 체납액은 반드시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강화하도록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