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 백승연대 정용석 연대장(대령)은 지난 6일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300kg을 부대 주위에 위치한 노인요양 보호시설 ‘노틀담 사랑터’에 기부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백승연대 이일규 원사 등 10명은 ‘노틀담 사랑터’를 방문해 쌀 300kg을 전달하고 휠체어 정비, 옥상 배수로 청소, 제초작업 등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정용석 백승연대장은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의 감사의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여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승연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부대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장병들이 ‘노틀담 사랑터’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