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옥길지구의 첫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홍석남 시 균형발전사업단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LH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민들의 각종 주거생활 편의를 재공하기 위한 입주 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옥길지구 첫 입주에 대비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현장이동센터 운영, 청소 대책, 작은도서관 및 어린이집 운영, 광역도로 개통, 버스정류장 설치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홍석남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지난해 합동점검 때 지적됐던 공공시설물 등이 완벽히 조치 완료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LH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입주 지원 점검반을 운영하고 ,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과 입주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이며, 오는 7월 1천304세대 3천390여명, 9~10월 2천378세대 6천110여명, 내년 하반기에 5천438세대 1만4천8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