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혹독한 강추위로 인해 전국에 발효된 ‘한파특보’가 25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제된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이날 오후 2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 경우 지난 18~20일까지 사흘간 ‘한파주의보’에 이어, 22일 ‘한파주의보’ 발령됐다가 23일부터 한단계 격상된 ‘한파경보’가 사흘 만에 해제되는 셈이다. 부천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한파주의보’는 충북 제천시, 강원도 평창군 산간과 평창군 평지에만 발효되고, 제주도에는 대설경보(산간)와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누그러져 26일 낮부터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천지역 기온- 아침 최저/낮 최고>

△25일(월)= -14℃/-5℃ △26일(화)= -5℃/2℃ △27일(수)= -2℃/3℃ △28일(목)= -3℃/4℃ △29일(금)= -2℃/4℃(*오후 눈소식) △30일(토)= -1℃/4℃ △31일(일)=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