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31개 시ㆍ군과 함께 올해 비상대비업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16년 비상대비 체계 구축 발전방향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충무훈련, 자원동원 조사 등 지난해 추진했던 비상대비 업무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시ㆍ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도 및 31개 시ㆍ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 6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경기도 비상대비업무 설명 ▲시ㆍ군 건의사항 청취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 등을 갖는다.

특히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 ▲을지연습 중점 추진방향 ▲동원자원 조사 및 중점관리대상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휘석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안보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자치단체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긴장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의 안보 현실을 되돌아보고, 비상대비 담당자들의 맡은 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