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사시민학습원’ 개원 기념으로 명사 초청 특강으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를 초청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정운 박사는 ‘행복의 조건’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내 정체성은 내가 가진 돈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행하는 것이 행복의 기본이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재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문학 특강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3월10일 오후 7시에는 송내어울마당에서 한신대 김준혁 교수를 초빙해 ‘정조의 꿈과 화성이야기’이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