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말 결산 법인의 2015년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2일까지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12월31일 기준 부천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법인세 과세표준액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1%~ 2.2%의 세율을 곱해 법인지방소득세로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법인세를 공제ㆍ감면받았더라도 법인지방소득세는 공제ㆍ감면이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첨부서류에 안분명세서가 추가됐고,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는 무신고로 간주돼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 자치단체에만 제출하도록 방법이 간소화됐다.

시는 납세자가 신고ㆍ납부를 하지 않아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고ㆍ납부 대상 법인과 관내 세무사, 회계사 등 세무대리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방세 포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 신고ㆍ납부할 수 있고, 전자파일을 통한 일괄 신고도 가능하다.

황인화 시 세정과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에 유의해 기한 내 신고ㆍ납부하기 바란다”며 “4월 마지막 주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그 이전에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신고ㆍ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로 신고ㆍ납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법인 소재지 세무과(원미구 ☎032-625-5242, 소사구 ☎032-625-6243, 오정구 ☎032-625-72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