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시스템과 성과, 하수도 행정 추진에 따른 전략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현지 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부채 비율, 영업 수지 비율 등 재무 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강조됐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등을 통해 공적서비스에 대한 최종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등급은 5단계로 구분해 부여됐으며 시·군·구 공기업의 경우 평가 점수를 표준화해 상대평가를 적용했다.

시 하수과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매우 기쁘다”며 “하수과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