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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BIAF 프로그래머 추천작 7편 공개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 작품부터 국내 최초 상영작 
더부천 기사입력 2017-09-28 18:4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54


사진 위 왼쪽부터 <이 세상의 한구석에>, <1917, 붉은 10월>, 사진 아래 왼쪽부터 <아인: 제1부 충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ㆍ10월20~24일)은 공식 선정작 37개국 149편 중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관객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거장부터 한국 극장에서는 최초로 상영하는 디즈니 작품까지 7편의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세상의 한구석에>(감독 카타부치 스나오)는 국제경쟁 – 장편부문 후보작으로 BIAF2017 최대 화제작 중 하나로, 올해 일본아카데미에서 <너의 이름은>을 누르고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전쟁의 격전지인 히로시마에서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즈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작화에 담아낸 작품으로, 일본 현지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지에서도 개봉해 최고의 평가를 얻었으며, 내년 아카데미 후보로 거론되는 작품으로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과 마키 타로 감독이 방한해 관객과 만난다.

▲<우아한 복수>(감독 빌 플림튼, 짐 루한)는 아카데미에 3회 노미네이트된 빌 플림튼의 신작으로, 시그니처인 핸드드로잉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현상금 사냥꾼 로제와 상원의원 데스페이스, 그리고 신비스러운 여자 라나의 피 튀기는 복수전이다.

마치 재팬 B무비와 타란티노 스타일을 버무린 듯한 이 영화는 샌디에고 코미콘에서도 화제가 된 작품으로, 빌 플림튼 감독이 부천을 찾는다.

▲<1917, 붉은 10월>(감독 카트린 로테)은 흔히 볼셰비키 혁명으로 알려진 1917년 러시아의 10월 혁명의 실질적인 주체는 바로 오랫동안 굶주리던 민중과 억압받던 시민들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극작가 막심 고리키, 아방가르드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 시인 지나이다 기피우스와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비평가 알렉산드레 베노이즈 등 아티스트 5인의 목소리를 빌어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며,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선정작으로 카트린 로테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아인: 제1부 충동>(감독 세시타 히로유키, 안도 히로아키)은 이제는 너무나 흔해진 소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해 대히트한 사쿠라이 가몬의 만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모든 점에서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지닌 불사신 ‘아인’의 존재가 확인되자 각국은 아인을 ‘경제 동물’이라 부르며 비인도적인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르두크 스크램블’, ‘사도니아의 기사’, ‘블레임’의 총괄 프로듀서 나카니시 고가 부천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아인 : 제1부 충동>에서 3D W작화는 높아진 퀄리티로 관객을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감독 데이비드 핸드)는 BIAF2017이 가장 공들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특별전 ‘디즈니 레거시(Legacyㆍ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면 구축되지 않은 상태가 )’의 첫번째 작품으로, 1937년 제작된 디즈니 스튜디오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역사상 첫 장편 테크니컬러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극장에서 선보아며, 상영과 함께 디즈니 레전드 버니 매틴슨과 에릭 골드버그가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클라이드 제로니미, 해밀턴 루스케, 윌프레드 잭슨)는 BIAF2017 특별전 ‘디즈니 레거시’의 두번째 작품으로, 루이스 캐럴의 동명의 원작이 발표된 이후 영화, 뮤지컬, 연극, 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창작돼 왔지만 역시 대표작은 디즈니 스튜디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꼽힌다.

작품해설을 진행하는 에릭 골드버그는 특히 디즈니 클래식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조예가 깊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부가영상 코멘터리도 진행한 적 있어 이번 상영이 더욱 기대된다.

▲<아카데미 수상작 1, 2>는 1960년대부터 2016년까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을 모아 상영하는 BIAF2017 특별전 중 하나로, 애니메이션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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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5mm 프린트로 상영하는 작품도 포함돼 있으며, 올해는 아카데미 작품 상영과 함께 5인의 아카데미회원이 부천을 찾는다.

김성일 프로그래머는 7편의 추천작 선정과 더불어 ‘디즈니’와 ‘가이낙스’ 마스터클래스, <언더독>, <빨간구두와 일곱 난쟁이> 워크 인 프로그레스 그리고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대한 스페셜 토크를 추천했다.

한편, 해를 더해갈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애니메이션 장르 본연의 매력을 전파하고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는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은 ‘애니+펀(Ani+Fun)’이란 주제로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리며 세계 37개국 14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공식 홈페이지(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325-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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