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현직 대통령이 지방선거나 총선, 대선 등 전국 단위 주요 선거의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비서관, 행정관 등 청와대 식구들도 함께 참여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율 제고 차원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싱가포르 북미회담 일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3천512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며, 신분증만 치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