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한대학교(총괄 추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BUSFㆍBucheon University Song Festival)’는 지난 2012년 제36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제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 4월 27일~ 6월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 대학에서 270개팀 또는 개인(서울 137ㆍ경기도 70ㆍ인천 28ㆍ충청 대전 16ㆍ전라 광주 7ㆍ대구 경북 5ㆍ부산 울산 경남 5ㆍ강원 2) 총 999명이 신청을 했으며, 부천 관내 대학교에서는 7개팀(서울신학대 4ㆍ부천대 2ㆍ가톨릭대 1)이 신청했다.
부천전국대학가요제 추진위원회는 이들 참가 신청팀(개인)으로부터 사전 제출받은 음원(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 및 악보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에 참가할 45개팀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어제(13일) 오후 6시부터 열린 예선에 참가한 45개팀은 해치태그, 고루고루, 나랑노랑, 도란도란, 디어모션, 로지, 리엘(Liel), 맨정신으로 살고싶어요!, 몽작소 프로젝트, 박주현 밴드, 버거와 샐러드, 복옹지올라잇, 블루 이글스, 새벽 소음, 시온의 봄, 신지민 & to, 신한태와 레게소울, 어제 오늘, 에밀레, 오현진 밴드, 왕산악, 용누, 월, 음새, 이성준ㆍ유윤재, 이은진, 익준트리오, 인포빌, 일레븐, 임유하, 자리, 재누히릿, 재혀니 밴드, 정하연 밴드, 찹쌀도너츠, 청운타노스, 토리(TORI), 헤모안, 호덕, ANDOR, D.Age, D.FLOOR, Dreamer, Groove rhyme, Roses 등이다.
이들 24개 팀 중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늘(14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노래 실력을 겨뤄 대상(상금 700만원), 금상(상금 350만원), 은상(상금 200만원), 동상(상금 100만원), 장려상(상금 50만원) 등 총상금 1천3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학래 심사위원장이 할 예정이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MBC 12대 복면가왕 출신인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소냐(본명 유손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1980년 그룹 ‘전인권과 함춘호’의 멤버로 데뷔해 1984년 2인조 포크 록그룹 ‘시인과 촌장’ 멤버로 활동하며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으로 알려진 함춘호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가 총괄을 맡아 진행하며, 올해 심사위원장은 1979년 제3회 MBC대학가요제에서 ‘내가’로 대상을 수상한 김학래 씨가 맡고 심사위원은 김학래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추가 업데이트
오늘(14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본선 진출 12개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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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Groove rhyme(그루브 라임) ▲익준트리오 ▲리엘(Liel) ▲토리(TORI) ▲박주현 밴드 ▲인포빌 ▲정하연 밴드 ▲디어모션 ▲용누 ▲이성준ㆍ권대희 ▲신한태와 레게소울.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본선 경연- 유튜브 생중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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