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18~24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는 ‘세계결핵의 날’과 같은 3월 24일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됐다.

부천시보건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결핵 검진과 환자 치료, 잠복 결핵 검진 및 치료사업, 결핵 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어서 결핵 예방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결핵 예방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결핵 조기 검진과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 후 깨끗이 손 씻기 실천 등이다.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부천시보건소나 소사보건센터, 오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