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길주로 660(춘의동 381 소재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꽃차와 미래식량자원 곤충’에 관한 주제로 ‘자연의 약손 - 꽃차(茶)와 곤충 쿠키’ 특별기획전을 오는 6월 9일까지 개최한다.

시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꽃이 주는 향기로운 아름다움 외에 ‘차(茶)’를 통해 인간이 자연에서 얻는 여유, 휴식, 치유 등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 곤충이 ‘벌레’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식량자원(먹는 곤충)이 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형 꽃 찻잔 조형물’ ▲꽃차를 우려내 알록달록한 색깔을 감상할 수 있는 ‘주렁주렁 유리볼’ ▲미래식량자원인 식용 곤충을 이용해 만든 ‘곤충 쿠키(갈색거저리, 메뚜기, 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등을 선보인다.

자연생태박물관 신남민 학예연구사는 “자식이 아플 때 부모의 손이 약손이 되어 치유가 되듯, 부천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람객의 마음에도 꽃과 곤충이 자연의 약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획전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 뒤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이지만, 시설 관람료는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032-625-35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