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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유벤트수와 3-3 무승부… 호날두 결장
후반 36분 페레이라 동점골… 호날두는 벤치… 야유와 원성
후반 4분 K리그 타가트 추가골ㆍ후반 12분 마투이디 만회골
K리그 전반 6분 오스마르 선제골ㆍ전반 44분 세징야 추가골
유벤투스 전반 8분 무라토레 동점골… 호날두 전반전 결장 
더부천 기사입력 2019-07-26 21:5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102


26일 오후 3시 방한, 오후 8시 50분 시작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에서 90분 동안 벤치에 앉아 물만 마시고 경기장을 떠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히는 호날두는 이날 축구스타에 걸맞지 않은 태도를 보여 자자한 원성을 사고 있다.

[종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의 방한 경기에서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넘어 분노케 하는 오점을 남겼다.

이탈리아 명문 축구클럽 유벤투스의 팀 K리그와 26일 친선경기는 오점 만 남긴 채 씁쓸하게 끝났다.

경기 당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유벤투스는 기상 악화로 인해 오후 1시 도착할 예정이던 비행기(전용기)가 오후 3시께 도착하면서 처음부터 행보가 꼬였다. 비행기 지연 도착으로 인해 호날두가 참석하기로 했던 팬사인회는 취소됐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예정됐던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8시를 넘겨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면서 경기 시작은 50분 이상 늦게 시작됐다.

특히 한국 축구팬들이 그렇게 보고싶어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환호 속에 경기장에 입장했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 경기 개최가 결정된 후 주최사인 더 페스타는 호날두가 최소 45분은 뛰기로 계약했다고 홍보했고, 축구팬들은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존이 40만원이나 되는 등 높게 책정된 입장권 가격에도 예매 시작 2시간여 만에 6만5천석이 매진을 기록했다.

당초 계약에 ‘호날두의 45분 출전’이 보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후반 시작과 함께 호날두의 출전을 예상했지만 후반전 킥오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벤치를 지켰다.

잠시 후 잔루이지 부폰, 레오나르도 보누치, 아드리앙 라비오 등 팀동료들이 워밍업을 시작했지만, 호날두는 계속 벤치를 지켰고 몸도 풀지 않고 출전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축구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다. 전광판에 호날두의 모습이 나오자 ‘우~’ 야유가 나오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에는 관중들이 호날두에 대한 배신감으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로셀로나)를 연호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23년 만에 이루어진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는 최악의 기억으로 남게 됐고, 국내 축구팬들은 사기를 당한 것처럼 분노를 터트렸다.

호날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손 한 번 흔들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들은 이날 유벤투스와 호날두로 인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그나마 팀 K리그 선수들과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 선수들은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3골씩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세징야(대구FC)는 통쾌한 골을 터뜨린 뒤 벤치에 앉아있는 호날두 앞에서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게 했다.

[5보] 오후 10시 44분 경기 종료 휘슬.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 호날두는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야유와 원성이 쏟아져 나왔다.

[4보] 후반 36분 유벤트스의 페레이라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3-3으로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호날두는 아직 출전하지 않았다.

[3보] 후반 12분 유벤투스의 마투이디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2-3으로 추격하고 있다.

[2보] 후반 4분 팀 K리그 타가트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3-1로 앞서가고 있다.

[1보] 후반 시작과 함께 팀 K리그는 조현우, 이동국, 에델, 윤영선, 홍철, 윤빛가람, 김보경이 나가고 송범근, 박주영, 완델손, 이광선, 박주호, 믹스, 타가트가 투입됐다.

[속보] 팀 K리그가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끝냈다. 기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국내 축구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9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 경기에서 전반 6분 K리그 오스마르가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에 뒤질세라 유벤투스는 전반 8분 패스 플레이를 통해 무라토레의 동점골로 경기를 1-1 원점을 돌렸다.

이후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면서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끝낼 것 같았지만 전반 44분 K리그 세징야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호날두의 전매 특허인 ‘호우 세리머리’를 펼쳐보이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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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반전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유벤투스의 세계적 축구스타인 호날두는 후반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시점에 출전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팀 K리그는 전반전에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발렌티노스, 이용, 오스마르, 윤영선(불투이스 부상으로 대체), 홍철, 윤빛가람, 김보경, 세징야, 이동국, 에델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유벤투스는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데 리흐트, 피아니치, 만주키치, 칸셀루, 이과인, 엠레 찬, 루가니, 베르나르데스키, 베루아토, 무라토레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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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호날두 12년 만에 방한… 26일 오후 8시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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