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동)는 지난 20일 전 직원 및 시민방재단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기습 폭설시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폭설 대비 제설대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부천동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이날 모의훈련을 통해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제설준비 작업을 마친 가운데 사전 제설준비 기간(11월 6~20일)에 ▲1t 살포기 등 제설장비 이상 유무 점검 ▲제설장비 사용 방법 및 염화칼슘 살포기 작동 요령 교육 ▲폭설시 관내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설함 및 각 주민지원센터 내 염화칼슘 비치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전문업체와 이면도로 제설작업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전문업체의 도로 제설을 통해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인적ㆍ물적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김태동 부천동장(4급)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부천동 전 직원과 시민방재단들이 철저히 대비하는 만큼 올해 겨울은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등의 문제 없이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도식 부천동 생활안전과장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제설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직원만으로는 제설 작업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상가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